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8월 20일과 24일 3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봉문화원의 지난 30년 여정을 돌아보고 도봉구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기약했다.
행사의 시작은 20일 오전 11시 열린 심포지엄 <도봉문화 30년, 문화도봉 100년>으로, 도봉문화원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미래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도봉역사유물전>이 개막했다. 역사유물전은 문화원의 성과와 도봉구의 농업사회 모습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로 구성됐다. 본 전시는 오는 9월 11일(수)까지 관람할 수 있다.
24일 오후 3시에는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도봉문화원 창립인사와 지역문화예술단체, 문화가족들이 모여 30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감사 인사를 나눴다.
특히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 이영철 전 도봉문화원장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여러 인사들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행사의 절정은 24일 오후 4시 30분 열린 축하음악회 <흐름>이었다.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덕성여대 오케스트라 M.O.Ds의 연주 아래, 타악그룹 언락, 소프라노 장하나, 반도네오니스트 최예슬,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등 다양한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꽃 피운 도봉문화의 현재와 가치를 표현했다.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도봉문화원의 지난 30년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함께 꿈꾸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봉다움’을 간직한 품격 있는 도봉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개설된 웹페이지 ‘도봉문화원 30주년 기념관’(www.30th.dobong.or.kr)에서는 기념행사 실황과 도봉구 지역인사 및 전국 지방문화원의 축사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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