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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시의원,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재검토해야” - 6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 조속 추진도 촉구
  • 기사등록 2024-05-14 2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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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국표 서울시의원

홍국표 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의 조속 추진과 중단된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2019년 8월 서울시는 도봉, 송파, 서대문, 강서, 관악 등 5개 권역별로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동대문을 추가해 총 6개의 시립도서관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5월 현재 도서관 착공이 시작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도서관 완공 시점이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큰 상황이다.


홍국표 의원은 “서울시에서 발표하는 모든 정책과 사업계획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라며, “이제라도 조속히 추진해 현재 예정돼있는 완공 시점을 꼭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이어서 6개 도서관 중 도서관 예정 부지 내 사유지 매입 문제로 2021년 5월 서울시 투자심사 이후 기약 없이 중단된 동북권 시립도서관 문제를 지적했다.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설 동북권 시립도서관은 서울시 소유의 도봉청소년독서실 부지와 사유지인 독서실 옆 식자재마트 부지에 지어질 예정인데, 서울시는 사유지 매입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도서관 건립을 잠정 중단했다.


홍국표 의원은 지난해 4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을 지을 것이라면 신속히 추진하고, 그렇지 않고 기약 없이 중단할 것이라면 시민들에게 도서관 건립 취소를 발표하고 새롭게 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5분 자유발언 후 1년이 지난 지금 도서관 건립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서울시는 도봉구와 협의 후 최초 계획대로 사유지를 포함한 부지에 도서관 건립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동북권 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지 4년이 지나 도서관을 지으려면 타당성 용역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도서관 건립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서울시의 입장에 의문을 표하며 “예산 부족과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이유로 작년과 올해 관련 예산편성도 없이 무기한 중단됐던 도서관이 건립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면서, “도서관 건립이 재추진된다고 하더라도 타당성 용역비용만 낭비한 채 사유지 매입 예산 부족을 이유로 또다시 잠정 중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최초 동북권 도서관 건립계획 수립 후 5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정책 환경이 많이 변했으므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기 전에 시립도서관이 도봉에 필요한지, 해당 부지가 도서관 입지에 적절한지 등을 원점에서 검토한 후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후속 조치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면서, “여건이 되면 추진하겠다는 애매한 답변으로 시민들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말고 하루빨리 도서관 건립계획의 시행 여부를 결정한 후, 그 결정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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