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의원과 최미경 의원은 지난 3일 인수동 ‘자연치유 맨발걷기 숲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편의시설 및 운동시설 설치와 반려동물 이용 제한, 주의사항 안내 등의 의견을 건의했고, 두 의원은 이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또, 2024년 1월 완공되는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 대한 추진현황도 함께 점검하며 주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휴양·치유공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이상수 의원은 지난 266회 임시회에서 「강북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과 세족장 등 필요한 시설의 설치 및 관리, 그 밖의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상수 의원은 “주민들의 큰 관심인 맨발걷기 활성화와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의 수요와 바람을 담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숲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경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주민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