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빈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소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소독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22일(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일의 방역 상황 필요시 소독업소의 신속 정확한 조치로 빈대 등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구는 점검대상 업소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해 업소의 자율 점검 능력을 높이고 점검 시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점검대상은 신고 된 소독업소 39개소며, 점검은 2인 1조로 구성된 3개의 점검반이 점검표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며, ▲시설·장비·인력 기준 적정 여부 ▲소독기준 및 방법에 의한 소독실시 여부 ▲소독업자, 종사자 소독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만일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일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의 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독업소에 대한 점검으로 수준 높은 감염병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