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4동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세영)의 따뜻한 동행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여러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주민들을 더욱 세밀하고 두텁게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건강음료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인데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외로움에 고립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뜻을 같이한 hy사회복지재단의 후원금까지 더해져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찾아갈 수 있었다.
이에 더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사회 발전의 밑바탕이 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지난 2일 개최된 창4동 경로행사를 지원했다. 장소 제공과 더불어 따뜻한 점심 등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로행사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지하 1층에서 열렸으며, 지역 내 어르신, 주민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 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열게 돼 뜻 깊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를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4동 김은정 동장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 곳곳을 살피고,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