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난방기구 화재 증가 세심한 주의 필요해” - 최근 5년간 11월 화재 2,032건 발생해 17명 사망해
  • 기사등록 2023-11-14 19:18:38
기사수정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11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1월에 발생한 화재는 2,032건으로 전체 화재 중 7.3%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65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167건으로 11월 전체 화재 건수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 세부 유형 중 가연물 근접 방치에 의한 화재가 123건으로 전월(71건)보다 73.2%(52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에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 기구 화재(73건)가 전월(20건)에 비해 53건↑(265%↑)이나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난방용 기구 화재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난방용 기구 사용 시 혹시 모를 화재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6만3,399건이었다. 특히 통계에 따르면 1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건수가 전달보다 191건(8.0%↑)이 증가했다. 해당 안전조치 건은 지난 8월 이후 줄어들다가 11월에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38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