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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동문동답’ 출판기념회 人山人海 - 지지자들 1000여 명 참석해 ‘팬클럽’사인회 방불
  • 기사등록 2023-11-07 1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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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동의 동문동답(東問東答)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선동 위원장(가운데)이 동문동답(東問東答)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답하고 있는 모습.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11월 3일(금) 오후 3시, 신촌 케이터틀(舊 거구장) 2층에서 ‘김선동의 동문동답(東問東答)’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권영세 국회의원,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고광선 서울시노인회장 등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한데다 지지자 1000여 명이 몰려 팬클럽 사인회에 가까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었다. 


김선동 위원장이 자신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기술된 책 ‘동문동답(東問東答)’에는 지난 20여 년간 정치를 해오면서 느낀 인간 중심의 실용주의 정치철학이 담겨 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텃밭이었던 도봉구에서 국회의원에 재선했으며, 동북부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국제정치 전공), 청와대 정무비서관, 제18대·제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고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고향인 원주에서 정치를 하지 왜 험지인 도봉에서 고생하느냐는 질문이었다. 그것은 도봉구가 내게 고향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신혼살림을 차려 제 아이들에게는 도봉이 고향이다. 명절이면 재래시장을 한집, 한집 돌면서 장을 보는 정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봉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것이 꿈이고 제 인생을 마감할 곳”이라며 “도봉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 23위쯤 되는 구다. 통상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이끌어 내기는 역부족이다. 일거에 도봉발전을 꾀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험지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도봉구민에 보답하는 길”이라 말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또 지난 선거 때 대표 공약이었던 ‘도봉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도봉산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도봉구 발전의 ‘끝판왕 공약’이다. 사랑이 넘쳐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초일류 도봉의 비전’을 담은 김선동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가 주창한 ‘도봉산 프로젝트’는 명산인 도봉산을 살리면서 도봉산으로 인해 고도제한 등 규제와 제약에 시달리는 도봉구민에게도 도움이 되게 하자는 계획이다.  


특히 김선동 위원장은 “도봉이 명동상권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인천공항에서 40분이면 논스톱으로 들어오는 곳이 도봉구”라면서 “특급 유스호스텔만 건립되면 도봉산레저타운 건설, 대규모 쇼핑몰 조성, 면세점 유치 등 부대사업은 자동으로 뒤따라온다. 도봉산 프로젝트의 완수는 고도제한 완화, 우이 방학 경전철 조기 착공, GTX-C노선 조기착공 및 도봉산역 신설반영 등 도봉발전의 숙원사업 해결이다. 제게 정치생명을 불어 넣어주신 분은 바로 도봉구민”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준비한 책 2000권이 일찌감치 소진돼 뒤늦게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책을 구하지 못하는 일도 빚어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민과 지지자 등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한 차례 더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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