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억·최인준 강북구의원이 최근 강북구 삼양동 나무데크길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나무데크길을 조성 중인 골목길은 삼양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경사가 심하고 길이 제대로 포장돼있지 않아 낙상사고 위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또, 삼양초 학생들의 등하굣길인데다 어르신들도 자주 이용해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심재억 의원과 최인준 의원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작년 말부터 해당 위치의 민원을 받아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예산을 편성해 설계까지 구청과 협력하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길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주민들이 어느 경사로 구간에서 제일 위험하다고 느끼는지, 어떻게 설계해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수시로 간담회를 가졌다.
최인준 의원은 “삼양동에는 아직 보행약자가 다니기에 불편한 길들이 많다”면서, “세심하게 살펴서 모두가 걷기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