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지난 5일 주택공간위원회 디지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내년도 지능형 CCTV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의 <2024년 AI CCTV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지능형 CCTV 고도화 예산은 약 66억원으로, 173개소 692대를 신설하고 노후 CCTV 300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연이은 흉악 범죄로 자치구마다 CCTV 증설 계획을 앞 다퉈 발표했는데, 서울시의 내년도 설치 계획 물량은 올해보다 적다”며, “CCTV 설치 예산의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CCTV 설치가 늘면 관제요원 1인당 CCTV 관제 수량이 늘어 효과성이 떨어지는 만큼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신속히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서울둘레길은 156.5km에 달해 활성화된 만큼 CCTV 사각지대도 많다”며, “휴대폰을 활용한 성동구 사례 등을 참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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