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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창1동 지역 협력기관 어버이날 행사 공동주관
  • 기사등록 2023-05-30 19: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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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감사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과 창1동 주민센터(동장 박은자),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성언), 쌍리단길 상인회(회장 임영모)가 어버이날 감사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에서 8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날 노래 합창 등 다양한 감사 공연을 선보이며 어버이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생지식을 나누는 사람책 김재덕 시인의 시 낭송, 산들어린이집(원장 이영옥) 원아들의 흥겨운 노래와 율동, 박자영 가수의 신명 나는 축하공연 등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매년 진행되는 어버이날 행사와 달리 올해는 창1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창1동 소재 기관들이 연합해 의미를 더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으로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창1동 주민센터와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창1동 거주 어르신들을 초대하고, 외부·내빈 초청 및 다과를 준비했다. 특히 어르신 안전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쌍리단길 상인회는 주택가에 위치한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을 개방하고 지역 홍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남, 80세)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매년 어버이날이 외로웠는데 카네이션과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여, 77세)은 “직접 달아주는 카네이션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 먹으며 즐겁게 공연도 관람했다”면서, “덕분에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주관해 더욱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가 된 것 같아 뜻 깊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공동체가 협력하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1동 박은자 동장은 “이번 행사는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함께 소통하고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감사와 존경의 진심 어린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성언 위원장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창1동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쌍리단길상점가 상인회 임영모 회장은 “앞으로도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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