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0일 성균관대학교를 찾아 유지범 총장과 성대야구장 개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에게 오랜 기간 나대지로 방치된 성대야구장 부지의 조속한 개발 재개를 요청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 대안을 제시했다. 또 향후 개발사업 추진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자 않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도봉동의 성대야구장 부지는 지난 2014년 서울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중 2017년 성균관대학교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사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