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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인들 은퇴 후 재취업 방안을 찾아라” - 이종환 위원장,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 주최
  • 기사등록 2023-03-15 1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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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참석자들이 토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이 서울시의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을 도모하기 위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토론회 좌장과 사회는 문화체육관광위 김원중 부위원장과 김규남 의원이 각각 맡았다.


대한체육회 은퇴선수진로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이 관련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발제를 맡았고, 이윤재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 홍원표 전진시스템 대외협력팀장, 정현석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대한체육회가 2019년 실시한 <은퇴 운동선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운동선수의 은퇴 나이는 평균 23세며, 실업률은 41.9%로 나타나 이른 나이에 은퇴한 선수들이 사회 적응이나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들에 대한 재취업 준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은퇴선수 재취업 문제로 ▲서울시체육회 은퇴경기인 맞춤형 교육사업 예산부족 ▲사업 시급성으로 인한 단기계획 사업진행 ▲은퇴선수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시스템 부족 등이 제기됐다.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관련 개선방안으로는 ▲은퇴선수 특징 및 현황 분석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서울시 은퇴선수 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퇴선수 인생이모작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종환 위원장은 “전문체육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재취업의 어려움과 미약한 취업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문체육인들이 인생이모작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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