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16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에서 대관람차 조성 후보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관람차(가칭 ‘서울링’)를 추진 중으로, 접근성, 관광인프라, 조망 및 스토리텔링 등을 고려해 하늘공원과 노들섬으로 후보지를 압축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영국 유명 대관람차 ‘런던아이’와 서울의 조망 랜드마크인 서울N타워 및 잠실롯데타워 모두 대중교통 접근성과 관광인프라 연계성이 뛰어나다”면서 노들섬과 하늘공원으로 후보지를 압축한 서울시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박 의원은 “노들섬과 하늘공원은 한강과 아파트 조망권에 인근 관광명소도 없고 관광객이 찾아가기도 불편한 위치”라고 지적하고, “집객 가능성보다는 서울시 정책에 필요한 스토리텔링만 고려된 후보지 선정”이라고 비판했다.
박석 의원은 “대관람차 사업은 약 4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인 만큼 민간 공모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두 곳의 후보지를 고집하지 말고 객관적인 정책 효과성 분석을 바탕으로 대관람차 조성 위치를 선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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