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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8 1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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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3월부터 11월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가족학교’를 진행한다.


강북구 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강북구의 가족들을 위해 가족교육, 가족상담, 아이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정지원, 1인가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가족학교’는 서울시와 서울시 가족센터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관련 전문가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강북구 가족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예비·신혼부부교실 ▲아동기부모교실 ▲청소년기부모교실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예비·신혼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이 있는 커플 또는 결혼 기간이 7년 미만인 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DISC 성격유형 검사, 가족관계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북구 가족센터의 예비부부교실은 3월 18일(토), 25일(토)에, 신혼부부교실은 7월 15일(토), 22일(토) 예정 돼 있다.


아동기·청소년기 부모교실은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기·청소년기의 발달 이해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훈육 방법에 대해 교육하며, 양육자도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추가돼 진행될 예정이다.  


아버지교실은 아버지들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 아이와의 갈등 해소 방법, 민주적 가족 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오감발달 놀이, 과자 집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제공해 아빠와 자녀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패밀리셰프는 가족이 함께 장을 보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수평적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구 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서울가족학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가족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강북구의 많은 가족들이 가족학교를 통해 가족의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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