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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문인과 함께하는 편지쓰기 및 낭독회’ - 도봉구편지문학관, 지난해에 이어 연이어 개최 - 편지쓰기 특강으로 편지 역할과 아날로그 감성 고취
  • 기사등록 2023-01-24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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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 문인들과 함께하는 편지쓰기 및 낭독회 안내 포스터


도봉구 편지문학관은 특강으로 ‘도봉 문인들과 함께하는 편지쓰기 및 낭독회’를 개최한다. 2022년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는 저명한 도봉 문인들이 주도해 진행한다.


특강 내용은 작년 특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상대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누구나 편지를 쓰고 싶어 책상 앞으로 갔다가 뭐라고 쓸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이에 편지문학관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람객이 희망하는 ‘편지를 잘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편지에 대한 이해 및 편지 작법을 아우른 4주에 걸친 8회차 특강을 준비했다. 


총 4주의 기간 동안 강사로 참여하는 도봉 문인은 박옥주 동화 작가, 윤채원 수필가, 조금래 시인으로 모두 도봉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박옥주 동화 작가는 2007년 동화 <새아버지>로 등단해 동시집 <둘리가 사는 동네>를 출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이자 <월간문학> 및 <아동문예> 편집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윤채원 수필가는 에세이집 <윤채원의 토닥토닥>, <마음을 탐하다>를 출간했으며 현재 은행나루마을방송국 채널을 통해 월요일의 팟캐스트 <윤채원의 그대에게 말해요>를 진행 중이다.


조금래 시인은 2008년 월간 한국시를 통해 등단해 시집 <섬진강, 페달 밟기>, <못 다 부른 아들의 노래>를 출간했으며 현재 한국 도봉문인협회 회장으로서 도봉구에서 ‘주민 시 쓰기와 시 교정’과 ‘도봉인이여, 문학과 놀자’ 강의를 맡고 있다.


이번 특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반(오후 3시~5시)과 저녁반(오후 7시~9시)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현대에 필요한 편지의 역할 및 편지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강 접수 및 문의는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02-998-40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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