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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반려인과 반려인의 공존에 대해 말하다’ - 홍은정 의원, 조례개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22-11-29 2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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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은정 의원은 지난 11일 도봉구의회 제1위원회의실에서 ‘비반려인과 반려인의 공존에 대한 모색 및 조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사회를 맡은 홍은정 의원은 “도봉구를 비롯해 인구의 1/4에 육박하는 반려인의 삶이 있는데, 도시안에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공존하면서 생기는 갈등의 문제를 도봉구에서 만큼은 슬기롭게 공론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김성호 한국성서대 교수가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봉구’라는 주제로 자치구와 외국의 선진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권혁필 에듀펫 소장은 <유기동물 발생 예방과 보호, 입양을 위한 자치구의  정책과 지원>에 대해 여러 사례와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자로는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과 양은경 강원대 동물법센터 연구원, 전용태 도봉구 반려문화 커뮤니티 ‘콩세알’대표가 나섰다.


강혜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분기별로 총 4회 정도 예정하고 있고, 반려동물 놀이터도 2개소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은경 연구원은 자치구의 동물보호과 신설을 제안하면서 “유기동물 입양정책에 대한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각 자치구에서 자기 지역에 맞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용태 대표는 주민들에게 설문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환경정책과 이종형 과장은 “토론회 의견들을 환경정책과 동물복지팀에서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구민의 안전과 반려견 놀이터 확대 등 균형 있는 정책을 집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자리를 만들어 준 홍은정 의원에게 감사하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은정 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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