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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1동 ‘무수옥’, 어르신들 설렁탕 대접 - 중기부 ‘백년가게’ 선정 기념 지역사회에 보답
  • 기사등록 2022-11-29 1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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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1동의 음식점인 ‘무수옥’이 지난 22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무수옥(대표 정용환)은 2대에 걸쳐 7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한우 전문점으로,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념해 이날 도봉1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을 기획했다.


이날 무수옥은 도봉1동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설렁탕을 대접했다.


한편,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중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고 있다. 그간 도봉구에는 단 4개의 점포만이 선정됐다.


식사를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무수옥은 내 청춘과 함께한 인생의 동반자 같은 식당”이라며 백년가게 선정을 축하했다.


현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와 지원을 해준 무수옥이 도봉구를 알릴 수 있는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품질을 100년 이상 이어가 주민들과 함께하고 도봉구의 자랑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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