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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진출연결로 추가 확보 추진한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민선8기 청사진 제시 시정연설 - 7개 분야별로 역점 추진 사업 자세한 설명 곁들여
  • 기사등록 2022-11-22 2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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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7일 도봉구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 2023년 구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히는 시정연설을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그동안 비상한 각오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긴급한 민생과 수해 피해 등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그러나 도봉구는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꼼꼼히 민생을 챙기고, 위기 속에서도 항상 전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합동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도봉구의 각 분야 수상 성과를 소개한 오 구청장은 내년도 도봉구 정책방향을 7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이 밝힌 2023년도 구정 운영 방향 주요 내용.

 

◆ 재건축·재개발, 주거환경 개선 등 균형발전 추진

재건축사업 15개소, 재개발사업 3개소를 추진 중이며 도봉제2주택재개발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겠다. 주거환경 개선과 균형발전 핵심인 고도지구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적극 풀어나가겠다. 또 화학부대 이전부지 활용을 위해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개발방안을 마련하겠다.

 

◆ 구민 교통편의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 

GTX-C노선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아울러 우이신설 경전철 방학동 연장사업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 동부간선도로 진출연결로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중장기 개선방안 용역을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버스 노선 신설과 지하철역 접근성 강화, 도봉구-중계동 간 신규노선 발굴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겠다. 각종 재난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안심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겠다. 


◆ 약자와 함께 동행하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도봉 구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고독사 방지 등 체계적인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구에 가사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출산과 일·가정 양립을 돕겠다. 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 조성하고, 모아어린이집을 확대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치매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미래세대 청년 위해 적극 투자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스마트혁신지원단을 통한 기술보급과 소상공인 매니저제도를 운영하겠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실무형 청년인턴십을 운영하고 해외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도봉 청년 해외인턴십을 도입하는 등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 청소년지원센터를 신설해 청소년 시설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유치원·학교의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


◆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도시 구현

도봉구는 지난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더해서 민선8기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조성하겠다. 제로 에너지빌딩으로 전환하는 도봉환경교육센터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수소차 보급을 촉진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 함께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하는 문화도시 구현

미디어 아트, AI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자생력을 높이고  관내 예술인 창작 활동도 지원하겠다. 서울의 명소인 도봉산과 창동 신경제 조성 사업을 연계한 문화관광산업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건립 가시화로 씨드큐브 창동, 창업보육센터 등을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동북권 문화예술 기반 구축도 정상 추진하겠다.  


◆ 공원 여가 및 주민 편익시설 확충 적극 추진 

주민 맞춤형 힐링 테마쉼터, 무수골 일대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창포원 생태공원 리뉴얼 등 힐링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존 둘레길 도봉산 구간을 관내 산지형 공원과 연계해 둘레길을 확장하고, 둘레길 주변에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와 연산군묘 주변 역사문화쉼터를 조성해 다채로운 산림 체험 기회를 높이겠다. 쌍문1동 공공복합청사와 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구민 편익 증진과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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