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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아리수 음수대 관리 부실 지적 - 아리수 음용률 향상 위해 기존 음수대 철저 관리 당부
  • 기사등록 2022-11-22 2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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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아리수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아리수 직접 음용률은 10%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림 시의원(국민의힘, 도봉4)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리수 음수대의 관리 부실이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낮은 음수율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야외음수대는 994개소에 1,715대가 설치돼 있다. 이 중 1,267대는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448대는 설치된 곳의 관리주체가 관리를 맡고 있다.


1,715대의 야외음수대중 설치연도가 10년을 넘은 음수대가 546대에 미상인 음수대도 224대로 전체 음수대의 4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림 의원은 “사용 연도가 오래 될수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에도 상수도사업본부가 야외음수대 관리를 설치된 장소의 관리 책임자에게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자치구에서는 여름철 아리수 음수대 옆에서 민간 업체 병물 생수를 무상 제공해 야외 음수대가 무용지물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 옆 병물 생수를 공급하는데 지저분하고 관리가 잘 안된 야외 음수대에서 누가 물을 마시겠느냐”며,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설치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설치된 음수대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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