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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 고등학생 2명 후원 - 2018년 후원금 조성 5년째 사각지대 주민 지원
  • 기사등록 2022-11-15 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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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의사회 양승주 장학후원회장(가운데)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장학금을 전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는 10월 26일 의료인을 꿈꾸는 2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교육복지재단을 통해 후원 대상을 파악해 수급자가정 및 한부모가정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자사고 학생 두 명을 선정했다.


장학후원회는 “A학생은 뇌출혈 후유증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어 운영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면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의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는 2018년 6월부터 의사 회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장학후원회를 결성했다. 장학후원회에 참여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활동을 5년째 펼치고 있다.


양승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장(현대가정의학과의원)은 “노원구에는 여전히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그 안에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면서, “작은 정성이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구의사회는 장학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장학 후원 활동에 참여하며 온정을 더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재택치료에 참가한 지역 의사회원들이 장학 후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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