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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4억 규모 강북사랑상품권 판매 - 10%할인으로 매출증대 기대 상권 활성화 추가발행 검토
  • 기사등록 2022-11-08 2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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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8일부터 34억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에 들어갔다.


구는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 됐고 상품권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추가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할인 판매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부담을 덜고, 이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는 것도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상품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까지며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처는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이다. 단, 대형점포, 유흥·향락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이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한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환불할 수 있다. 액면가의 60%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이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된다.


기존 제로페이 앱에서는 강북사랑상품권 구매가 불가능하며, 기존 앱에 남아있는 상품권들은 서울시가 이용자들에게 공지 후 12월 중 서울페이+ 앱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서울페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풍요롭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외에도 5개 자치구(도봉구, 중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가 74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또, 12월 초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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