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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시의원, 서울아레나 동북권 균형발전 견인역할 강조 -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극복하고 변함없이 사업 추진해야”
  • 기사등록 2022-11-08 2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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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균 시의원이 여장권 본부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이용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2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동북권 균형발전을 위한 서울아레나 사업추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용균 의원은 “2022년 4월 서울시와 카카오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데 이후 별다른 사업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원인을 질문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사업시행을 위한 절차 중 하나인 금융약정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으며 기준금리가 2배 이상 급등해 자금조달 추이를 살피는 중”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원자재 값 인상과 금리인상, 환율급등 등 세계적 경제흐름상 3중고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현재 사업주체의 내부문제 등 돌출사태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안모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현재 사업자인 카카오 측에서 서울시와 많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서울시의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변함없으며 더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재차 논의 중”이라면서, “사업 변동 시 복잡한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이용균 의원은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주차장과 교통시설 확충 등 추가인프라 구축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하고, “K-pop 콘서트 개최 등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창동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의 지역균형발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신경제권 형성을 기대한다”는 기대감을 전하면서, 주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울아레나 사업은 서울 동북권 균형개발을 위해 창동역 인근에 1만8,000여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과 지원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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