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주민들이 도봉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2022년 도봉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봉산페스티벌은 도심 속 도봉산이 가진 환경과 평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봉구의 대표 축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도봉산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 지역예술가 등과 ‘친환경’과 ‘함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들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친환경 공예마켓 ▲주민이 여는 돗자리 중고마켓 ▲무수골 사진전 ▲취타대 사전공연 ▲릴렉스파크 ▲요가클래스 ▲명상클래스 ▲프린지(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에서는 대표곡 문어의 꿈, 홍연 등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몽환적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임다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댄스시어터 샤하르 등의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 일원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도봉산의 풍경이 장관인 평화문화진지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열린 도봉산 축제를 준비해준 지역 예술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