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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현장방문 -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현장의정 펼쳐 - “전시유물 발굴·수집 예산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주문
  • 기사등록 2022-09-27 2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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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일정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국민의힘, 강북1)과 위원들이 11월 예정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소관 기관의 시설을 점검하고자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을 연이어 방문했다.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현황보고에 이어 주요 전시실과 시설을 점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람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위원회 또한 이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종로구 새문안로에 소재한 서울역사박물관은 현재 본관을 포함한 11개 분관을 운영 중이며,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서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하는 한편 서울시민 및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은 해외 박물관과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에도도쿄박물관 국제교류전으로 ‘에도시대 스미다 강의 도시풍경’을 전시 중이며, 당초 2020년 6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된 후 2년 이상이 지나고 나서야 개최하게 됐다.


이어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한 위원들은 전시관과 기타 시설을 점검한 후, 박물관의 역사가 짧은 만큼 기증자료 외에도 공예 유물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서울의 공예 역사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 요청했다.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에서 (구)풍문여고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건축한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으로 공예품뿐만 아니라, 공예를 둘러싼 지식, 기록, 사람, 환경 등을 연구하고 공유함으로써 공예가 지닌 기술적·실용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7월 개관했다.


이종환 위원장은 “문화와 관광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자랑스러운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국내외에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박물관이 미래 먹거리인 서울 관광산업의 중추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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