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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주도 동 복지계획 합동 선포식 개최 - 14개 전 동 주민 참여 복지문제 해결방안 등 고민
  • 기사등록 2022-08-02 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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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동복지계획 합동 선포식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주민 주도로 「동복지계획 합동 선포식」을 지난 7월 2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지역 내 14개 전 동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 약 300여 명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동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선포했다.


하반기 복지의제를 알리는 동복지계획 기념 퍼포먼스는 14개 전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영상, PPT 발표, 동화 구연 등으로 복지의제 활동들을 표현했다.


한편 도봉구는 14개 전 동에서 동복지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수립된 동복지계획은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 복지사각지대 지원, 자원개발 등 동네에서 스스로 해결 가능한 복지의제 활동계획으로, 하반기 ‘봉구네울타리’ 사업을 통해 실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구는 동복지계획을 통해 주민 복지역량을 늘리고 주민 스스로 복지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정착해 동 단위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정착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신이 사는 동네 의제 실행을 위해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공론을 형성하는 과정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면서, “주민이 직접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선정한 의제들인 만큼 하반기에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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