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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보듬기, 얼음 땡 프로젝트’ - 도봉구,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전개 -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세척 후 재활용
  • 기사등록 2022-08-02 2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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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이 방학3동 발바닥공원을 찾은 구민에게 ‘얼음땡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월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캠프 공동사업인 ‘지구 보듬기, 얼음 땡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하절기 7~8월간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는 ‘얼음땡 프로젝트’는 아이스팩 모으기, 재사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 앞(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창1동, 창2동, 도봉1동), 공원, 시장 등 총 여섯 군데에서 진행된다. 


도봉구 자원봉사캠프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아이스팩 재사용의 필요성과 재사용법 ▲재사용 못 하는 아이스팩 올바르게 버리는 법 ▲도봉구 아이스팩 재사용 현황 등을 안내한다.


한편, 도봉구는 14개 동주민센터 앞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후 지역상점에 제공돼 재사용된다.


또 수거 아이스팩을 이용해 ‘이웃돌봄, 안녕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수거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 한 ‘얼음땡 냉장고’를 만들고, 냉장고에는 종이팩 생수를 비축해 ‘NO 플라스틱’ 메시지를 전한다.


8월 초 불볕더위 속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도봉구 자원봉사캠프가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음료와 더위퇴치꾸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택배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아이스팩 사용 또한 늘고 있다”면서, “이번 자원봉사 캠페인이 아이스팩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귀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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