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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형 풀장이다” - 노원구, 대형 동네 물놀이장 신규 개장 - 에어슬라이드, 에어풀장, 탈의실까지 갖춰
  • 기사등록 2022-07-26 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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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중계근린공원에 설치한 동네물놀이장 전경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달 워터파크형 ‘공원 물놀이장’ 5곳을 연 데 이어 지난 26일 에어바운스형 ‘동네 물놀이장’ 9곳을 추가로 개장하고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돌아온 동네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쉼터다.  


새롭게 문을 연 동네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이다. 많은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풀장과 거대한 에어 슬라이드를 설치해 이미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형 물놀이장보다 좀 더 다양한 크기와 수심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설치 장소는 총 9곳으로 ▲광운대학교 노천극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 ▲인덕대학교 농구장 ▲해바라기어린이공원 ▲중평어린이공원 ▲삿갓봉공원 ▲상계공원 ▲갈울공원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공터다.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운영 장소를 분배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1일(광운대 노천극장은 8월 14일까지)이다. 공휴일인 광복절에도 운영하지만 8월 1일과 8일 월요일은 전체 휴장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매 시간마다 50분간 운영한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오후 1시~2시는 수질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 이용료 없이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7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설은 에어 슬라이드와 풀장을 기본으로, 각 물놀이장별 공간 및 상황 따라 에어바운스 풀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풀장은 어린이용, 영유아용, 슬라이드 전용 풀 등 다양한 크기다. 이용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그늘 쉼터, 탈의실, 화장실, 운영본부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했으며 풀장의 수심을 표시해 이용 기준을 마련했다. 각 물놀이장 배치된 3~4명의 안전요원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고, 에어 슬라이드 등 시설물의 이용 인원을 확인한 후 질서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풀장 별로 적정량의 소독제를 투입하고, 대형 에어풀장에는 여과기를 설치해 가동한다. 2시간 간격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재급수하는 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물놀이장별 위치 및 기타 운영 관련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또는 노원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폭염 기간을 맞아 주민들의 더위 극복을 도울만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멀리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다양한 물놀이장을 설치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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