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다선거구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손혜영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손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에 앞서 구민들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것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손 당선인은 오랜 세월 지역에서 구민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 수어를 가르치고 통역도 맡았던 손 당선인은 2017년 도봉구 수어통역센터 이전 및 농아인쉼터 개소식에서 수어통역을 맡는 등 도봉구의 각종 행사에서 수어를 통해 구민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뿐 아니라 20대에 도봉에서 두 아이를 낳고 키워오면서 창경초에서 학부모회 회장을 맡는 등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해왔다.
그렇기에 경력단절 된 여성이자 엄마로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정책에 잘 반영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다짐도 확고하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의정 철학도 확실하다.
또 사회적 약자인 농인들을 위해 수어를 가르치고 통역해온 경험을 살려 지역의 소외받는 구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통역의 가장 기본은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오랫동안 훈련된 경청하는 습관으로 만나는 모든 이웃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낼 수 있다”고 자신한 손혜영 당선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도봉을 만들기 위해 늘 초심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끊임없이 공감하고, 눈높이를 맞추고 경청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4년의 임기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채워 나가겠다”며 의정에 임하는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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