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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시민청,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 개최 -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22-06-28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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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대표 시민 소통 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 거주 시민들을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우이천 쌍한교 일대에서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실됐던 시민들의 일상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되돌려주고자 서울시 동북권역 시민들로 구성된 삼각산시민청 공동운영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또 동북권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행사 지원 인력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주체가 돼 직접 축제를 만들 뿐 아니라 참여하고 즐기도록 해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변산책: 예술로 찾는 일상’은 ‘천변 아트in아트’, ‘천변 힐링음악여행’, ‘천변 낭독극장’, ‘천변 아트나이트워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 ‘천변 아트in아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해 전문 회화작가(장하연, 전소희, 설학영, 장수임) 도움을 받아 1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그림을 가져갈 수 있는 미술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페이스 페인팅’과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됐다.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천변 힐링음악여행’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우이천변을 음악으로 채웠다. 동요중창 동이북이, 동요독창 신은철, 지역예술가 오카렐레 온새미로, 마술 프리아트매직, 마임 강승민과 함께 삼각산시민청 공연예술가 4기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연주자 배주휘, 클래식기타 기네스 기타콰르텟, 스트릿댄스 해피빈, 싱어송라이터 솔아 등이 참여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천변 낭독극장’은 극단 달의곡선(작품명: 결혼), 정원장어(작품명: 기다려), 낭독으로 찾는 나의 부캐(작품명: 일요일) 3개 팀이 진행하는 야외 낭독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의 낭독극을 선보였다.


한편, 삼각산시민청은 축제가 열리는 양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도심 속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천변 아트나이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우이천 일대에 조명과 비눗방울, 포그머신 등을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야간 조명의 아름다움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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