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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서관에서 인권을 말하다” - 강북구,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 기념 이벤트 마련 - 다양한 인권도서 비치, ‘재심’ 박준영 변호사 강연도 마련
  • 기사등록 2022-06-28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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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준비한 박준영 변호사 강연 안내 포스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작은 인권도서관’을 운영하며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작은 인권도서관’은 강북구 오현로 145(번동)에 자리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에서 운영한다. 인권도서관 내 준비된 도서는 약 300여 권으로 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소수, 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인권도서를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인권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7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 마당에서 인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나의 특별한 형제’와 ‘재심’이 준비됐다.


또 16일(토) 오후 2시부터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가 ‘인권, 이야기를 만나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사례를 들으며 여러 주제의 인권이야기에 대해 들어 볼 수 있다.


한편, ‘재심’은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소년이 재심을 통해 16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여러 재심 사건을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며 일명 ‘재심전문변호사’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한 특강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02-901-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구는 7월 15일(금)부터 24일(일)까지 ▲인권 소원나무 꾸미기 ▲인권추천도서 전시 ▲인권작품 전시 등의 전시회도 준비했다.


한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이후 7월 18일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8월 국제 청소년의 달, 9월 21일 국제 평화의 날 등 인권 기념일에 맞춰 여러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하고 있다.


김상만 감사담당관은 “구민들이 인권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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