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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전면 개통 - 교통약자 위한 새 단장 마치고 3일부터 운행 개시 - 창동역 환승엘리베이터, 녹천역 에스컬레이터도 추진
  • 기사등록 2022-05-10 2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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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역 문화예술철도 신설 공사로 내부를 새롭게 단장한 4호선 쌍문역사 전경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3일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쌍문역 3번 출구는 계단만 있어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도봉구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서울시 예산 40억원을 반영하고,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의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등 사업 진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구는 이번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창동역 1·4호선 간 환승 엘리베이터와 녹천역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그간 도봉구는 2020년 방학역과 도봉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2021년에는 창동역 동서 간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는 등 지하철역의 교통약자 접근성을 개선해왔다.


한편, 쌍문역은 서울교통공사 주관 아래 2022년 3월 6,646㎡ 규모의 쌍문역 문화예술철도 신설공사를, 2022년 4월 쌍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마무리하며 쌍문역 대합실, 승강장 등의 노후 시설이 교체되고, 에스컬레이터 2기가 신설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역은 도봉구에서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구간으로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이 보다 좋아지리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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