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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기념도서관, 작가 이소연 상주작가 선정 - ‘스피박 읽기’ 등 매달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 기사등록 2022-05-10 2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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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연 시인과 함께하는 스피박 읽기 안내 포스터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이순임) 상주작가로 이소연 작가가 선정됐다. 상주작가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도서관 지원사업 중 하나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9일부터 <이소연 시인과 함께 하는 스피박 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소연 시인과 함께 스피박 읽기>는 상주작가와 함께 혼자 읽기 어려운 저작들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함께 깊게 읽기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저서 「읽기(2022, 리시올)」를 축자적으로 함께 읽으며 제국주의적 시각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해본다.


작가 이소연은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생태에세이집 「고라니라니」가 있다. 


향후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작가 이소연과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상주작가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에세이를 주제로 공동 창작활동 프로그램인 <이소연 시인과 주고받는 인권 에세이>,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김은지 시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문인을 초청해 북토크 및 낭독회, 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작가 협력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현장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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