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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북갑,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간담회 - 구청장·시의원·구의원 11명 예비후보들 정견 발표 - 서울시당 공천위 면접과 서류심사로 최종 후보 확정
  • 기사등록 2022-04-20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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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북갑 정양석 위원장과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북(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13일 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국민의힘 강북갑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간담회’를 갖고 강북구청장 후보 5인과 서울시의원 후보 2인, 강북구의원 후보 4인으로부터 출마의 변을 들었다. 사회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미임 강북구의원이 맡았다. 


정양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천 접수가 끝난 후 당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의 만남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후보자들의 포부를 잘 듣고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에 나섰다. 유인애 후보는 재선의원으로 키워준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3선의원에 도전해 더 큰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구열 후보는 강북의 새바람, 젊은 구의원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젊은 일꾼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윤섭 후보는 우이동의 군부대 이전과 빨래골 생태공원에 인공폭포, 통일연수원 부근에 공용주차장 증설을 약속했다.


김의경 후보는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낙선해 송구하다며 문화예술분야의 경험을 살려 강북구를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시의원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종환 시의원은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과 동반 당선돼 시정에 호흡을 잘 맞췄다면서 재선의원이 되면 강북구에 더 많은 예산을 가져오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구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과 수유1동과 인수동, 우이동에 필요한 재건축, 재개발에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청장 후보에 도전하는 박진웅 후보는 강북구에서 자라난 젊고 강한 후보를 강조하면서 청와대 근무와 중앙정치 경험으로 재정자립도 최하의 강북구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배봉수 후보는 강북구 예산을 1조원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도시계획과 정비사업 경험을 살려 오세훈 시장과 손잡고 강북구 발전에 힘쓰겠다면서 소상공인 지원센터와 수유시장 공용주차장 확장을 약속했다. 


양재성 후보는 구청장실을 24시간 개방하고 탕평인사를 약속하며 코로나TF를 만들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희 후보는 4년 전 구청장 선거에 낙선하고 많이 배우고 준비했다면서 구청장실 개방과 강북보건소 24시간 운영, 재건축재개발 맞춤형 지원체제를 통한 주건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정식 후보는 5개 분야 73개 공약을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세수확대는 상업지역 확대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공천접수자를 상대로 면접과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며 구청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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