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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9 2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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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승 강북구의원


구본승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8대 강북구의회 마지막 회기를 맞아 그동안 조례 발의를 준비하다가 미처 발의하지 못한 두 개의 조례 제·개정안에 대해 9대 강북구의회의 검토와 추진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먼저 강북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조례 제정과 산업재해 예방사업 기획 추진에 있어서 지역 내 노동단체 및 유관 단체와 소통하고 협의해 진행하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초반에 강북구가 선도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기획해 가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는 강북구 친환경·사회적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이에 대해 “친환경 도시농업 조례의 친환경생태 지향 및 공동체 지향과 더불어, 사회적 지향을 조례 제명과 관련 조문에 반영해야 도시농업의 기본원칙이 되고, 구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음을 얼마 전에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구 의원은 “지난해 10월 구정질문을 통해 강북도시농업체험장 이용자 중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이 21명으로 전체 이용자 278명의 7.5%에 불과함을 제기했었다”며, “그런데 올해 3월 16일까지 진행된 강북도시농업체험장 내 누구나 마을텃밭 참가신청에는 사회적 약자의 일정 수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이 검토, 적용되지 않았고, 기존과 같이 추첨을 통한 방식이 적용됐다”고 지적하고 사회적 도시농업을 조례 제명에 명시하고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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