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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5 2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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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국회의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측이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원(노원구을)은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일부 구민사이에서는 “강북에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냐”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1월 18일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정당 대선후보의 정책 참모들이 출연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주택공급 장소와 관련해 “창동차량기지에 대해 규제를 풀고 철도를 지하화해서 짓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창동차량기지 부지는 우원식 의원이 2007년부터 이전을 추진하면서 2020년 10월 남양주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된 바 있다. 이후 이 부지에는 노원서울대병원과 첨단의료산업 일자리 단지(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도 일부 후보들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했으나 골목상권 침해 등의 비판이 쏟아지자 수면밑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 


우원식 의원은 “강북권에 대규모 일자리를 유치할 마지막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를 지을 순 없다”며 “노원서울대병원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사업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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