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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 문화도시 조성 간담회 개최 - 문체부 예비문화도시 선정, 12월 ‘법정문화도시’ 준비 - 문화도시 조성사업 과정 문제 인식·공유 및 대안 논의
  • 기사등록 2022-01-25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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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제1위원회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모임’(가칭 문화도시 바로세우기) 제안으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식 의장과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강철웅, 김기순, 이영숙, 이성민 의원과 도봉문화재단 관계자, 문화전문가, 문화도시 추진사업 참여 구민들, 소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의회-집행부-시민」이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며 문화도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화도시는 구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회성장구조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갖춘 도시를 법정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11개 지자체에 선정됐고, 올해 말 법정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1년간 주민기획100단, 존중문화박람회, 모두의 베프 등 9개 예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도시 실무주체의 독립성·투명성 확보 ▲문화도시 주민홍보 및 지원 ▲법정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계획 필요 ▲실행계획에 대한 로드맵 작성 및 공유 ▲규모 있는 거버넌스 구축 및 역할의 중요성 ▲문화도시센터의 전문성 확보 ▲문화도시 방향성과 도시브랜드 재정립 등의 시민 제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도봉문화재단 측은 “문화도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안정적 운영체계에 대한 고민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문화도시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성은 조만간 추진단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기훈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봉구가 예비문화도시에서 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과정으로 새로운 것들을 꿈꾸는 시간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논의한 내용은 깊이 숙고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문화도시 성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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