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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발표 - 500여 개소 점검 에너지 절약 우수 117개소 선정
  • 기사등록 2022-01-18 2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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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실천단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에 선정된 정미당 업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 117개를 선정해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실천단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소를 방문해 ▲개문(開門)난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18~20℃)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했다.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과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참여도 병행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17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매점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 명단을 공개하고, 에너지 절전용품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 거치대를 배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조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구민뿐만 아니라 마을 소매점의 참여와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실천 약속 참여를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4월 22일 열린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계기로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인 4톤 줄이기는 ‘내가 실천하는 10대 온실가스 줄이기’ 약속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생활 속에서 지켜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0대 항목은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고 ▲냉·난방 온도 준수하기(여름 26℃ 이상, 겨울 20℃ 이하) ▲친환경 운전하고 자가용 대신 1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 이용하기 ▲우리집에 미니태양광 설치하기 ▲먹을 만큼만 밥하기(전기밥솥 보온시간 3시간 줄이기) ▲에너지효율이 높은 TV, 전기밥솥 사용하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TV, 세탁기, 전기밥솥, 전자렌지, 가습기의 플러그 뽑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 캔 등 분리 배출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친환경상품 사용하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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