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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의원, <신강북선 추진 전략> 토론회 주최 -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 추진 동력 힘 보태
  • 기사등록 2021-12-28 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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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를 마친 후 천준호 국회의원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쪽은 신강북선 노선 계획안.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이 지난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서울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국회 토론회-신강북선 추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공동주최로 힘을 보탰다. 


기동민 국회의원(성북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강북의 교통인프라를 강남의 3분의 2 수준까지는 확충해야 한다”면서, “신강북선 추진 등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안규백(동대문갑), 인재근(도봉갑), 박홍근(중랑을), 고용진(노원갑) 의원 등 신강북선 경유 예정 지역 국회의원들도 영상축사를 보내 토론회에 힘을 실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 강남북 교통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신강북선 추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도시철도 인프라가 강남권에 집중된 만큼 강북에도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토론회 전체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강북선은 우이신설선 4.19 민주묘지역과 7호선 상봉역을 이어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우이신설선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을 교차하는 노선으로 기획됐다. 노선이 신설되면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를 경유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김종업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책실장은 “신강북선은 철도취약지역 해소, GTX권역 및 도심 연결 증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서울시당도 신강북선 추진을 적극 지원해 주민들의 교통 수요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박선동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 선임사무관,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동룡 경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서 서울 강남북 불균형에 공감하며 교통인프라 개선과 신강북선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세한 토론 내용은 유튜브 <천준호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천준호 의원은 “지난 11월 신강북선 계획을 발표한 한 달 사이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디딤돌 삼아 신강북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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