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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에선 내가 최고야!” - 석관동 주민자치회, 온라인 장기자랑 개최 -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코로나블루 극복
  • 기사등록 2021-10-19 18: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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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석관동주민자치회가 마련한 온라인 장기자랑대회에 참석한 석관동 주민들이 끼와 열정을 한껏 뽐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웃과의 소통이 어색해진 요즘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덕현)가 ‘석관동 온라인장기자랑-석관동에선 내가 최고야!’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팀은 무려 18개 팀(개인, 단체)으로 미취학아동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클래식 연주부터 트로트, 가요, 댄스, 요요묘기 등 재능을 한껏 분출했다.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가자 개별 사전녹화와 심사를 거쳐 지난 7일에는 석관동주민센터에서 시상식도 진행됐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대신,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참가자별 장기자랑과 시상식은 비대면(유튜브 ‘석관TV’)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석관동 주민자치회에서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온라인 장기자랑 행사는 주민세 징수분 환원을 통한 서울형 주민자치회 주민활동사업으로 추진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기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록 온라인이지만 온전히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가 열려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에 함께 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을 보니 얼마나 이런 행사에 목이 말라계셨는지 느껴졌다”면서, “앞으로도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주실 것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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