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은 (왼쪽부터) 김영준, 이백균, 김명희, 이상수, 최미경 의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5일 장흥계곡과 일영계곡 등 우이동계곡과 연계해 도움이 될 만한 지역을 찾아 현장 답사를 가졌다.

연구모임에는 이백균 의원을 대표로 김명희, 김영준, 최미경, 이상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산 및 인근 자연경관, 문화재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방안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 자부심 고취를 위해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지난 7월 21일 정책연계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모범 사례들과 관련해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양주 장흥계곡과 일영계곡 등을 직접 찾았다.

연구용역에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주변 유적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별명소 사례지로 선정됐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성공적인 계곡 복원사업을 이뤄낸 경기도 양주시의 장흥계곡과 일영계곡.  이곳은 불법으로 점거한 하천, 계곡을 복원하고 주차장, 화장실, 녹지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문화, 관광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 곳이다.

현장 방문을 마친 연구모임 의원들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됐던 다양한 사례지 중 우리 강북구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우수한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강북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의 활동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