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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령문화마을·미아사거리 특화거리 지정 - 소규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 맛집소개, LED대형전광판 설치 등 상인회 사업 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21-09-22 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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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특화거리로 지정된 우이령숲속문화마을 마을지도(위쪽)와 미아사거리역 일대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로 우이령숲속문화마을과 미아사거리 두 곳을 선정했다.


‘특화거리’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 등 특정 목적을 위해 구가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해 1월 ‘강북구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 조례’가 제정된 후 우이령숲속문화마을 상인회와 미삼 상인회 신청을 받아 이번에 처음 지정됐다.


조례에 따라 기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외에도 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돼 있거나 일정 지역에 같은 업종 20개를 넘거나 점포가 40개 이상이면 특화거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특화거리로 선정된 우이령숲속문화마을은 우이신설 경전철 종점인 북한산 우이역에서 우이령길 쪽 약 1.2㎞ 구간에 이른다. 주변에 휴양콘도미니엄, 우이동 가족캠핑장, 북한산 인수봉 등 다양한 시설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특화거리 선정에 따라 구는 상인회에서 신청한 사업 중 마을홍보 영상을 제작해 맛집을 소개하고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 전략 교육도 보조해 준다.


미아사거리 특화거리는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인근으로 주변에 백화점, 쇼핑몰 등이 자리 잡아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지하철역 출구 옆에 특화거리 상권과 구정홍보를 위한 실외용 LED 대형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민뿐만 아니라 외부 이용객을 위한 맛집, 상권, 구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특화거리 조성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구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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