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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장점 불구 어르신들 이용 어려워해” - 유인애 의원, 지폐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제안
  • 기사등록 2021-08-31 2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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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애 강북구의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로페이는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제로페이 지폐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지역화폐, 즉 제로페이는 구매 시 10% 할인이 되기 때문에 발행하자마자 바로 소진된다”면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라도 제로페이를 모바일뿐만 아니라 지폐로도 발급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중 등록시장이나 인정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도 주문했다. 


유의원에 따르면 강북구의 총 19개 시장 중 7개가 무등록시장인데 주민들이 시장을 방문했다가 무등록시장이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구매를 취소하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댈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재난지원금 보다는 장기적인 대책으로 무등록시장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게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서울시 및 해당 부처에 강력히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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