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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로 아동을 대해주세요” - 강북구의회 아동학대예방 특위 활동 마무리 - 6개월간 현장 목소리 들으며 제도적 방안 마련 고심
  • 기사등록 2021-08-24 2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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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복지 특위 위원들이 지난 5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함께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복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인애, 이하 아동특위)는 지난 18일 6개월간 이어온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강북구가 시행하고 있는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인애(위원장), 조윤섭(부위원장), 이정식, 구본승, 김미임 의원이 아동특위로 함께 활동했다.


이들은 6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 방향과 세부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 등 아동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매진했다. 


유관기관(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어린이집 및 유치원 간담회 등을 통해서는 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보육 현장 종사자 의견을 청취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고 제도적 방안을 마련했다.


또, 아동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아동 학대예방 홍보 캠페인, 육아 종합 지원센터와 공립 지역아동센터 방문 등 다양한 현장 활동도 실시했다.  


아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돌봄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단축하고 종합계획에 대한 지역 돌봄 협의회의 심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강북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보호자 책무를 규정하고 강북구의 책무성과 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사항 등을 정비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강북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유인애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며,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에 책임을 느낀다”며, “특위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복지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모두가 소통하고 협의해 강북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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