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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EM발효액 활용법 배우세요” - 노원에코센터, 한 달에 두 번 무료 교육 제공 - 화장실 및 음식물 냄새 제거, 주방세제 등 활용 폭 넓어
  • 기사등록 2021-06-22 21:00:50
  • 수정 2021-06-22 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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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에코센터의 EM 발효기(위쪽) 및 EM 공급기 모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EM(유용미생물) 교육 및 보급을 위해 적극 나선다.


EM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배양한 것을 말한다.


항산화 작용 및 음식물, 반려동물 등의 악취제거, 천연 살충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거실 및 방청소, 세탁, 생활원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EM은 화학물질이 아닌 미생물을 이용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EM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리고자,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수업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노원구 홈페이지 통합접수 창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 내용은 EM에 대한 개념 및 EM을 이용한 천연 생활용품(비누 등) 만들기 등이다. 수업정원은 1회당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12명이며, 수업장소는 노원에코센터(상계6,7동)에서 진행한다.


한편, 구는 2톤 규모의 EM배양기 4개를 노원에코센터 등에 설치하고 25개소의 EM공급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M발효액이 필요한 주민들은 1.5ℓ이상의 빈 용기를 지참하고, 구청 및 19개 동주민센터 등에서 무료로 용액을 담아가면 된다.


구는 연도별 EM 공급량이 2018년 38,715ℓ에서 2020년 187,660ℓ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관심은 있지만 막연하게 느껴지는 EM활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으니 많은 참여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노원이 되도록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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