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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체계 구축 - 진료기능 축소하고 선별진료 인력투입, 장비 강화 - 민간병원 코로나 의심환자 접근 최소화 노력
  • 기사등록 2020-02-25 2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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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보건소와 도봉보건소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안내 포스터.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봉구와 강북구가 보건소 진료 기능을 줄이고 ‘ 선별진료소’ 역할을 강화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해, 민간병원에 코로나 의심환자 접근을 최소화하며 지역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진료 등 최소 기능만 유지하고, 의료진을 선별진료소에 투입해 24시간 운영체계를 강화한다.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본 인력으로 의사,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2명을 배치, 총 16명 이상을 필수인력으로 확보,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이 많지 않은 야간시간에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즉시 가능하도록 보건소 내에 직원 2명이 상주한다.


또, 코로나19 유행지역 여행자 및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의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먼저 1339, 120, 보건소로 전화해 안내를 받은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사가 필요할 경우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음압텐트, 이동형 X-ray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장비 시설도 보강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지원단’을 구성·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등 전문영역에 대한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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